constellation · 별자리

오리온자리

Orion
겨울 하늘의 사냥꾼
겨울철 · 5월엔 보기 어려움

겨울 하늘의 사냥꾼 오리온자리. 초신성을 앞둔 베텔게우스와 별의 요람 오리온 대성운을 품은 거인입니다.

Rigel
별자리 이어진 모양 · J2000.0
✧ 밤하늘에서 오리온자리 보기 →

Science

과학적 이야기

베텔게우스는 적색 초거성으로, 만약 태양 자리에 놓이면 목성 궤도를 삼킬 정도로 거대합니다. 이미 별의 일생 막바지에 있어 향후 10만 년 이내(천문학적으로는 곧)에 초신성으로 폭발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오리온자리 허리띠 아래의 「오리온 대성운」(M42)은 별이 활발히 태어나는 곳으로, 맨눈으로도 볼 수 있는 가장 가까운 항성 보육원입니다.

Mythology

별이 된 이야기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아들 오리온은 거인 사냥꾼이었습니다. 「세상 모든 짐승을 사냥할 수 있다」고 자랑한 그를 못마땅하게 여긴 헤라가 작은 전갈을 보내 발꿈치를 쏘게 했고, 오리온은 그렇게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신들은 두 영웅적인 적수를 모두 별자리로 만들었지만, 영원히 마주치지 않도록 하늘 정반대편에 두었습니다. 그래서 전갈자리가 동쪽에 떠오르면 오리온자리는 서쪽으로 도망치듯 사라집니다.

Observing Guide

관측 가이드

🔭 찾는 법

겨울 저녁 남쪽 하늘에서 밝은 별 세 개가 똑바로 줄지어 늘어선 「삼태성(오리온의 허리띠)」을 찾으면 오리온자리를 바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허리띠 위 왼쪽의 붉은 베텔게우스와 아래 오른쪽의 푸른 리겔이 사각형의 대각을 이룹니다. 삼태성을 왼쪽 아래로 이으면 밤하늘 최고 밝기의 시리우스(큰개자리)에, 오른쪽 위로 이으면 황소자리의 알데바란에 닿습니다.

이 별자리의 볼거리

허리띠 아래로 늘어진 「칼」 부분에 있는 오리온 대성운(M42)은 맨눈으로도 뿌옇게 보이는 가장 가까운 별 탄생 현장으로, 소형 망원경에도 그 안의 사다리꼴 별무리(트라페지움)가 드러납니다. 허리띠의 알니타크 곁에는 사진으로 유명한 「말머리 성운」과 「불꽃 성운(NGC 2024)」이 있습니다. 겨울 밤하늘 심원천체 관측의 대표 출발점입니다.

📍 한국에서의 관측

한국에서 오리온자리는 겨울(12~2월) 저녁 남쪽 하늘에 이상적으로 놓여 남중 고도가 50°에 가까워 관측이 쉽습니다. 천구 적도에 걸쳐 있어 지구 어디에서나 보이는 몇 안 되는 별자리이기도 합니다. 5월 무렵이면 초저녁 서쪽 지평선으로 사라져 여름철에는 볼 수 없다가, 가을 새벽 동쪽에서 다시 떠오릅니다.

Stars

주요 별 (J2000.0 적도좌표)
BetelgeuseRA 5.92h · Dec 7.4° · m0.5
BellatrixRA 5.42h · Dec 6.3° · m1.6
MintakaRA 5.53h · Dec -0.3° · m2.2
AlnilamRA 5.60h · Dec -1.2° · m1.7
AlnitakRA 5.68h · Dec -1.9° · m1.7
RigelRA 5.24h · Dec -8.2° · m0.1
SaiphRA 5.80h · Dec -9.7° · m2.1
다른 별자리 둘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