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tellation · 별자리

페가수스자리

Pegasus
가을의 대사각형 · The Winged Horse
가을철 · 5월엔 새벽 동쪽 낮게

가을 하늘의 이정표 「대사각형」을 이루는 날개 달린 천마 페가수스자리. 메두사의 피에서 태어났습니다.

Alpheratz
별자리 이어진 모양 · J2000.0
✧ 밤하늘에서 페가수스자리 보기 →

Science

과학적 이야기

페가수스자리에서 가장 밝은 네 별은 하늘에 커다란 사각형 — 「페가수스 대사각형(가을의 대사각형)」 — 을 그려, 밝은 별이 드문 가을 하늘에서 방향을 잡는 이정표가 됩니다. 흥미롭게도 사각형의 왼쪽 위 모서리 별 알페라츠는 실제로는 옆의 안드로메다자리에 속합니다. 사각형 안은 눈에 띄는 별이 거의 없을 만큼 텅 비어 보여, 어두운 하늘의 척도로도 쓰입니다. 목 부분의 별 에니프 근처에는 아름다운 구상성단 M15가 있습니다.

Mythology

별이 된 이야기

페가수스는 영웅 페르세우스가 메두사의 목을 베었을 때 그 피에서 솟아난 날개 달린 천마입니다. 하늘을 자유로이 날던 이 백마는 훗날 영웅 벨레로폰이 길들여 타고서 괴물 키마이라를 물리쳤습니다. 그러나 벨레로폰이 오만해져 페가수스를 타고 신들의 거처 올림포스까지 오르려 하자, 제우스가 등에 벌레를 보내 그를 떨어뜨렸습니다. 홀로 하늘에 오른 페가수스는 제우스의 번개를 나르는 말이 되었고, 마침내 별자리로 남았습니다.

Observing Guide

관측 가이드

🔭 찾는 법

가을 하늘 남동쪽에서 밝은 별 넷이 그리는 커다란 사각형 「가을의 대사각형(페가수스 대사각형)」을 먼저 찾습니다. 이 사각형이 페가수스자리의 몸통이며, 왼쪽 위 모서리 별 알페라츠에서 안드로메다를 지나 별을 따라가면 페르세우스에 닿습니다. 사각형 오른쪽(서쪽)으로 목과 코에 해당하는 별들이 이어지고, 그 끝의 밝은 별 에니프가 천마의 주둥이입니다.

이 별자리의 볼거리

페가수스자리의 백미는 목 부분 에니프 근처에 있는 구상성단 M15로, 수십만 개의 별이 유난히 중심으로 촘촘히 뭉쳐 있어 작은 망원경에서도 밝은 솜뭉치처럼 또렷하게 보이는 북반구 대표 구상성단입니다. 이 밖에 여러 은하가 겹쳐 보이는 「스테판의 5중주」(NGC 7331 부근)가 있어 사진 관측 대상으로 인기가 높지만, 눈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어둡습니다.

📍 한국에서의 관측

페가수스자리는 적위가 +10~+30°대로 우리나라에서 관측 조건이 좋아, 가을(9~11월) 저녁이면 남쪽 하늘 높이 대사각형이 뚜렷이 걸립니다. 별이 드문 가을 하늘에서 방향을 잡는 이정표 역할을 하며, 5월에는 새벽 동쪽 하늘에 낮게 떠오르는 정도로만 볼 수 있습니다.

Stars

주요 별 (J2000.0 적도좌표)
MarkabRA 23.08h · Dec 15.2° · m2.5
ScheatRA 23.06h · Dec 28.1° · m2.4
AlgenibRA 0.22h · Dec 15.2° · m2.8
AlpheratzRA 0.14h · Dec 29.1° · m2.1
EnifRA 21.74h · Dec 9.9° · m2.4
HomamRA 22.72h · Dec 10.8° · m3.4
MatarRA 22.69h · Dec 30.2° · m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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