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tellation · 별자리

고래자리

Cetus
바다 괴물 · The Whale
가을철 · 5월엔 관측 어려움

하늘에서 네 번째로 큰 별자리, 고래자리(바다 괴물). 밝기가 수백 배로 변하는 놀라운 변광성 「미라」를 품고 있습니다.

Diphda
별자리 이어진 모양 · J2000.0
✧ 밤하늘에서 고래자리 보기 →

Science

과학적 이야기

고래자리는 하늘에서 네 번째로 넓은 별자리로, 신화 속 바다 괴물 케투스를 나타냅니다. 이 별자리의 미라(ο Cet)는 인류가 발견한 최초의 「주기적 변광성」으로, 라틴어로 「놀라운 별」이라는 뜻입니다. 약 332일을 주기로 밝기가 2등급(맨눈에 뚜렷)에서 10등급(망원경에서만 보임)까지, 무려 수백 배나 오르내리는 늙은 적색 거성입니다. 또한 이 별자리의 타우별(τ Ceti)은 태양과 매우 닮은 데다 지구에서 12광년밖에 안 되어, 일찍부터 「제2의 지구」와 외계 생명을 찾는 대표적인 탐색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Mythology

별이 된 이야기

고래자리는 에티오피아를 위협한 바다 괴물 케투스입니다. 왕비 카시오페이아의 오만에 분노한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 보낸 이 괴물은 해안을 휩쓸며 나라를 공포에 몰아넣었고, 신탁은 공주 안드로메다를 제물로 요구했습니다. 안드로메다가 바닷가 바위에 사슬로 묶인 채 괴물에게 삼켜지기 직전, 메두사를 처치하고 돌아오던 영웅 페르세우스가 나타나 메두사의 머리로 괴물을 돌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렇게 쓰러진 바다 괴물마저 하늘에 올라, 그가 위협했던 가을철 왕가의 별자리들 곁에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Observing Guide

관측 가이드

🔭 찾는 법

가을 저녁, 물고기자리와 양자리 남쪽의 넓은 하늘에 자리한 큰 별자리로, 동쪽 끝의 밝은 별 멘카르(고래의 머리)와 서쪽 끝의 밝은 별 디프다(고래의 꼬리)를 양 기준점으로 삼아 그 사이의 넓은 몸통을 그립니다. 하늘에서 네 번째로 넓은 별자리라 형태가 크고, 밝은 별이 드문 편이라 멘카르와 디프다 두 별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별자리의 볼거리

고래자리의 백미는 변광성 미라(ο Ceti)입니다. 약 332일을 주기로 맨눈에 뚜렷한 2등급에서 망원경으로만 보이는 10등급까지 수백 배나 밝기가 오르내리는 늙은 적색 거성이라, 관측 시기에 따라 보였다 안 보였다 합니다. 또 다른 대표 대상은 나선은하 M77로, 밝은 핵을 가진 세이퍼트 은하의 원형이며 작은 망원경으로도 뿌연 원반으로 보입니다.

📍 한국에서의 관측

고래자리는 천구의 적도에 걸쳐 있으나 남쪽으로 꽤 뻗어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가을(10~12월) 저녁에 몸통 대부분을 볼 수 있되 가장 남쪽 부분은 고도가 낮습니다. 밝은 멘카르·디프다와 변광성 미라는 어렵지 않게 관측되며, 5월에는 태양 방향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Stars

주요 별 (J2000.0 적도좌표)
MenkarRA 3.04h · Dec 4.1° · m2.5
KaffaljidhmaRA 2.72h · Dec 3.2° · m3.5
MiraRA 2.32h · Dec -3.0° · m3.0
Baten KaitosRA 1.76h · Dec -10.3° · m3.7
Tau CetiRA 1.73h · Dec -15.9° · m3.5
DiphdaRA 0.73h · Dec -18.0° · m2.0
IotaRA 0.32h · Dec -8.8° · m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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