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tellation · 별자리

토끼자리

Lepus
오리온 발치의 토끼 · The Hare
겨울철 · 5월엔 초저녁 서쪽 낮게

사냥꾼 오리온의 발치에 웅크린 토끼자리. 사냥개(큰개자리)에게 쫓겨 몸을 낮춘 겨울 하늘의 작은 토끼입니다.

Arneb
별자리 이어진 모양 · J2000.0
✧ 밤하늘에서 토끼자리 보기 →

Science

과학적 이야기

토끼자리는 밝은 겨울 별자리 오리온의 바로 남쪽(발치)에 웅크리고 있는 작고 아담한 별자리입니다. 눈에 확 띄지는 않지만 별들이 오밀조밀 모여 몸을 낮춘 토끼의 형태를 제법 그럴듯하게 그립니다. 으뜸별 아르네브는 아랍어로 「토끼」라는 뜻입니다. 이 별자리 안에는 「힌드의 진홍색 별(R Leporis)」이라는 유명한 탄소별이 있는데, 대기에 탄소가 많아 마치 핏방울처럼 짙은 붉은색으로 빛나 관측자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구상성단 M79도 이곳에 자리합니다.

Mythology

별이 된 이야기

토끼자리는 사냥꾼 오리온과 그의 사냥개들(큰개·작은개자리)이 겨울 하늘에서 뒤쫓는 사냥감으로 그려집니다. 오리온의 발치에 바짝 엎드려 도망치는 모습이라, 큰개자리의 시리우스가 바로 뒤에서 토끼를 노리고 있습니다. 한 전설에 따르면 옛날 레로스섬에 토끼가 지나치게 번성해 곡식을 모두 망치자, 사람들이 그 재앙을 잊지 않으려 토끼를 하늘에 올려 「욕심과 무절제에 대한 경계」로 삼았다고 합니다.

Observing Guide

관측 가이드

🔭 찾는 법

겨울 하늘의 사냥꾼 오리온자리 바로 아래(발치)에 웅크린 작은 별자리입니다. 오리온의 밝은 발별 리겔 바로 남쪽을 보면, 별들이 오밀조밀 모여 몸을 낮춘 토끼의 형태가 그려집니다. 오리온이라는 뚜렷한 이정표 덕에 위치를 짚기 쉽고, 으뜸별 아르네브(아랍어로 「토끼」)가 그 중심에 있습니다.

이 별자리의 볼거리

토끼자리의 대표 볼거리는 구상성단 M79로, 대부분의 구상성단이 여름 하늘에 몰려 있는 것과 달리 겨울철에 보이는 드문 구상성단이라 이채롭습니다. 또한 「힌드의 진홍색 별(R Leporis)」이라는 유명한 탄소별이 있는데, 대기에 탄소가 많아 마치 핏방울처럼 짙은 붉은색으로 빛나 관측자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 한국에서의 관측

토끼자리는 적위가 -20°대로 남쪽에 치우쳐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12~2월) 밤에 오리온 아래 남쪽 하늘에서 남중 고도 30°가량으로 떠오릅니다. 아주 낮지는 않아 관측할 만하지만 오리온보다 고도가 낮으므로 남쪽 시야가 트인 곳이 유리하며, 5월에는 초저녁 서쪽에 낮게 걸려 곧 집니다.

Stars

주요 별 (J2000.0 적도좌표)
ArnebRA 5.55h · Dec -17.8° · m2.6
NihalRA 5.47h · Dec -20.8° · m2.8
EpsilonRA 5.09h · Dec -22.4° · m3.2
MuRA 5.32h · Dec -16.2° · m3.3
GammaRA 5.74h · Dec -22.4° · m3.6
DeltaRA 5.93h · Dec -20.9° · m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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